당정, 오늘 난임·다둥이 지원 맞춤형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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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난임·다둥이(다태아) 맞춤형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엽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3일) 오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과 관련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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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난임·다둥이(다태아) 맞춤형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를 엽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3일) 오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을 보고받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관계자 등과 관련 방안을 논의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비중은 2011년 18%에서 2021년 35%로 늘었고, 같은 기간 동시에 태어난 다태아 비중은 2.9%에서 5.4%로 급증했습니다.
늦은 결혼 등으로 난임과 함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다태아 출산이 증가하면서, 정부는 난임 지원 대상을 늘리는 한편 단태아 위주의 정책을 개편해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책에는 다태아 임신부를 위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기준 마련, 태아 수에 따른 임산부 의료비 차등 지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 확대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강기윤 복지위 국민의힘 간사 등이, 정부에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황윤정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아울러 당정은 오늘 오전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하는 당정협의회도 개최합니다.
국토부가 보고하는 이번 대책에는 위협 정도에 따른 '항공보안 등급'과 대응 방안을 세분화해 항공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비상구 앞 좌석 탑승자 규정 등을 더 세심하게 규율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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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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