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게임스컴'에 넥슨 · 펄어비스 참가한다

게임스컴 2023 8월 23~27일 개최…넥슨, 펄어비스 출품작 비공개

넥슨과 펄어비스가 게임스컴 2023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품작은 알려지지 않았다. 게이머들은 '퍼스트 디센던트', '붉은사막'을 예상하고 있다.

게임스컴 사무국은 8월 23~27일 독일 쾰른 메쎄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 참가하는 게임사들의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게임스컴 2023은 60개국에서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7개 더 많은 국가가 참여한다. 올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인디게임 특설 공간을 마련하면서 지난해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 전시관은 총 33개 개설된다. 참가국과 마찬가지로 7개 추가됐다. 해외 참가 비율은 78%로 게임스컴 역대 최고 기록이다. 브라질은 게임스컴 공식 파트너 국가로 50개 기업이 참가한다. 

팀 엔드레스 쾰른 메쎄 게임스컴 이사는 "작년 여러 게임사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게임스컴은 훌륭하게 다시 진행될 수 있었다. 올해 게임스컴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불참했던 대형 게임사의 참여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펠릭스 팔크 독일게임산업협회 매니징 디렉터도 "게임은 국제적 행사다. 전 세계 약 30억 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게임을 플레이한다. 국제 사회에서 게임스컴은 매우 중요한 행사다. 글로벌 산업에는 지역 사회와 산업 중심 행사가 늘 필요하다. 모두가 게임 산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게임스컴은 게임 산업과 함께 기념될 것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게임스컴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 게임사 중에서는 넥슨과 펄어비스가 참여한다. 넥슨과 펄어비스 모두 게임스컴 2023 참가는 인정했지만 어떤 작품을 선보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게이머들은 각 게임사들의 출품작을 예상하고 있다. 넥슨 출품작으로는 워 헤이븐, 퍼스트 디센던트를 지목했다. 펄어비스는 도깨비와 플랜8을 선보이기엔 시기상조인 만큼 붉은사막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물론 게이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신작일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한편, 게임스컴 2023에서는 넥슨, 펄어비스와 함께 게임스컴 2023에는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아마존게임즈, 닌텐도, 세가, 호요버스, 베데스다, 엑스박스, 유비소프트, 텐센트 등 유명 게임사들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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