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핀란드-리투아니아와 정상회담…과학기술·방산 등 분야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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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핀란드·리투아니아 정상과 회담을 열고 과학기술·방산 분야 등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NATO 정상회의 주최국인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밝히면서,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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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핀란드·리투아니아 정상과 회담을 열고 과학기술·방산 분야 등 양국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NATO 정상회의 주최국인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밝히면서,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레이저 강국인 리투아니아와는 바이오를 포함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이에 공감하고, 한국의 세계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나우세다 대통령이 유럽 내 다른 나라들이 호평하는 한국산 자주포 등 무기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의 폐허에서 혁신적인 경제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면서 리투아니아의 지지를 당부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부산은 최적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라고 평가하면서 우리의 요청을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리투아니아를 처음 방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한-리투아니아 관계 발전을 위해 주리투아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개설을 결정하였음을 공식 통보했다. 주한리투아니아 대사관은 지난 2021년에 개설됐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 결정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양국 상주공관을 통해 호혜적인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핀란드와는 그간 협력이 지속되어 온 과학기술, 방산 분야에 이어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양 정상은 양국이 통신 기술 분야에 우수한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6G 공동 연구와 국제표준 제정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최근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정세를 포함한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핀란드가 올해 4월 NATO에 가입한 것을 축하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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