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드리블 욕망 폭발→“히딩크한테 혼나” 박항서 울컥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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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김병지가 드리블 욕망을 드러냈다.
1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01회 '올스타전'에서는 옐로팀(하석주, 조재진, 백지훈, 이영표, 최진철)과 블루팀(김병지, 정대세, 이을용, 김태영, 오범석)의 자존심 건 스페셜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블루팀 골키퍼 김병지는 감독 서기에게 "제가 드리블을 좋아하는데"라며 어필했다.
스페셜 게스트 박항서는 공격형 선수가 많은 옐로팀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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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김병지가 드리블 욕망을 드러냈다.
1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101회 ‘올스타전’에서는 옐로팀(하석주, 조재진, 백지훈, 이영표, 최진철)과 블루팀(김병지, 정대세, 이을용, 김태영, 오범석)의 자존심 건 스페셜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블루팀 골키퍼 김병지는 감독 서기에게 “제가 드리블을 좋아하는데”라며 어필했다. 이에 서기가 “너무 많이 나오시면 안 될 것 같다”라며 바로 만류했다.
스페셜 게스트 박항서는 공격형 선수가 많은 옐로팀이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하석주, 김병지 키퍼 대결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누가 자기 위치에서 임무를 잘 수행하느냐의 문제다. 김병지는 스트라이커로 변질될 가능성이 많다”라며 걱정했다.
결국 김병지가 경기 도중 필드로 진격하자, 박항서가 “김병지 보면 제가 히딩크 감독님한테 지적당한 게 생각난다”라며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골라인 밖에서 손을 사용한 김병지는 1분간 퇴장당했다. 이어 필드로 나갔다가 백지훈에게 골을 내주기도 한 것. 박항서는 “오늘 또 병지가 사고를 치네”라며 탄식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옐로팀이 5:4로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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