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 NCG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불법 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상 NSC서 “불법행위 대가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불법 행위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리투아니아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는 군사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직후 한·미 간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 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5일 한·미 연합·합동화력 격멸훈련에 반발해 도발한후 27일 만이다. ICBM 발사는 4월13일 고체연료 ICBM인 화성-18형 발사이후 90일 만이라고 군은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긴급 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UN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한뒤 “김정은 정권이 민생파탄을 외면한 채 무모한 핵 모험주의에 집착하면 할수록 북한 정권의 앞날은 더욱더 암담해질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7월18일 개최 예정인 한·미 NCG 회의를 통해 워싱턴 선언에 따라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의 더욱 강력한 대응과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한·미·일 실시간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3국 간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 등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남궁창성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주 시간당 최고 68㎜ '물폭탄'…강원 곳곳 침수피해 속출
- “학교 최고 미녀, 같이 식사하자” 대학강사 부적절한 행동 논란
- [영상]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산사태 '아찔'… 정선 세대터널 상부 산사태로 차량통행 전면 금지
- [영상] "죠스가 나타났다" 동해해경 해상순찰 중 상어 발견…안전순찰 강화
- 가짜양주로 바가지 씌우고 술취한 손님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징역형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원주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불법 영업 재개 조짐에 칼 빼들었다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