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17일부터 전국 초·중·고 유도 최강자 가린다

동해시에서 전국 초·중·고교 유도 최강자를 가리는 대규모 체육행사가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동해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2023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 연맹전 겸 국제 유·청소년 파견 선발대회’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내 동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유도회와 동해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코치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단체전은 남중부 9체급, 여중부 7체급, 남고부 4체급, 여고부 8체급, 남초부 3체급, 여초부 3체급으로 구분돼 펼쳐진다.

또 개인전은 남초부(3·4학년) 7체급, 여초부(3·4학년) 5체급, 남초부(5·6학년) 7체급, 여초부(5·6학년) 6체급, 남중부 10체급, 여중부 8체급, 남고부 9체급, 여고부 9체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고등부 남녀 체급별 우승자는 국제대회에 파견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