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김진호 스프린트 거리·횟수 ‘쌍끌이’

프로축구연맹 6월 데이터 공개

강원FC가 6월 K리그1 스프린트 거리와 횟수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공개한 6월 활동량 데이터를 보면 김대원과 김진호(이상 강원FC)가 K리그1 16~19라운드에서 각각 스프린트 거리와 횟수 부문 1위에 올랐다.

K리그 활동량 데이터는 광학 추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사령탑 교체라는 변화를 맞아 김대원이 스프린트 거리 부문 1위(2434m), 팀 동료 김진호가 스프린트 횟수 부문 1위(117회)에 이름을 올렸다. 스프린트 거리는 출장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스프린트의 속도로 이동한 총거리, 스프린트 횟수는 선수 개인이 최소 2초 이상의 시간 동안 최소 14.4㎞/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22.68㎞/h 이상의 속도에 도달하는 경우를 1회로 쳐 계산한다.

강원FC 주장 한국영은 6월 한 달 동안 K리그1에서 두 번째로 많이 뛴 선수 자리에 올랐다. 한국영은 6월 강원FC가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46.51㎞를 뛰었다. 이 부문 1위는 46.95㎞를 뛴 윤빛가람(수원FC)이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