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화도시사업 업무 부실 사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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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주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각종 계약 부적정 운영(본지 7월 6일자 10면) 등 전반적 부실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 감사 결과,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 외에도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계획 수립 초기 및 진행 전반에 걸쳐 총체적 업무 부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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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체감사 결과 재차 공개
부적정 수의계약 등 문제 제기
“수사로 사실관계 밝혀질 것”
속보= 원주시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각종 계약 부적정 운영(본지 7월 6일자 10면) 등 전반적 부실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 감사 결과,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 외에도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계획 수립 초기 및 진행 전반에 걸쳐 총체적 업무 부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시 감사관실이 주도한 긴급 브리핑때 공개된 사례와 같은 내용이다.
이처럼 시가 일주일새 두번에 걸쳐 문화도시 조성 사업 감사 결과를 공식 발표한 것은 시가 첫번째 감사 결과 발표 후, 일각에서 “기존 사업자 흔들기에 불과하다”는 주장과 항의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가 거듭 지적하고 나선 문화도시 조성 사업 업무 부실은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과 용역 등 수의계약 부적정,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개인과 용역 수의계약 체결, 용역계약 체결 시 수의계약 운영 부적정(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으로 요약된다.
시는 검찰에 해당 사례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또 이 같은 보조사업의 부실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특정감사 및 성과감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책임소재를 규명하며 개선책 마련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책임있게 시행한 감사 결과”라며 “확인된 보조사업 예산집행 및 수의계약 부적정 등 위반사항의 사실관계는 진행 중인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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