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MF, 아스널 '오피셜' 앞두고 개인 훈련→팬들은 "빨리 와!" 조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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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가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게재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스 거래는 마무리됐다. 아스널과 웨스트햄은 지불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말 임박했다"라며 자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와 함께 라이스의 이적 소식을 다뤘다.
이제 아스널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자 하는 라이스가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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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데클란 라이스가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게재했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라이스는 커리어 상승을 앞두고 있다. 중원 보강을 추진하던 아스널이 그의 영입을 원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협상 끝에 합의를 이뤄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스 거래는 마무리됐다. 아스널과 웨스트햄은 지불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말 임박했다"라며 자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와 함께 라이스의 이적 소식을 다뤘다.
메디컬 테스트도 마무리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라이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고 이를 위해 휴가에서도 일찍 복귀했다.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751억 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선수에게 투자하기엔 너무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아스널은 그만큼 라이스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확실히 좋은 자원이다. 웨스트햄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쳐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7-18시즌부터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만 18세에 불과했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한 플레이 스타일과 올곧은 모습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후 웨스트햄을 대표하는 스타가 됐다. 어린 나이에 '캡틴'을 달기도 했으며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며 팀이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2022-23시즌엔 영광의 시기를 함께 했다.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서 5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구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11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라이스 커리어 역사상 첫 트로피였다.
이 덕분에 웨스트햄은 라이스와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었다. 본래 라이스는 2년 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웨스트햄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이적 시기를 계속해서 늦췄다. 지난 여름에도 이적이 유력했지만 웨스트햄의 부탁으로 1년 더 잔류를 택했고 '유럽 대항전 우승'이라는 대업적을 함께 이룰 수 있었다.
이제 아스널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자 하는 라이스가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12일 자신의 SNS에 훈련을 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아직 아스널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기 전이기 때문에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스널 팬들의 반응이 유독 그랬다. 아스널 팬 페이지는 "곧 보자"라는 답글을 달았고 한 팬은 "아스널에 온 것을 환영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아스널 팬들이 그를 반기는 답글이 주를 이뤘다.
사진=데클란 라이스 SNS, 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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