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도 포함'→EPL 역대 최고 임대 선수 베스트11

2023. 7. 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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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임대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임대 선수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994-95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4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한 클린스만 감독은 삼프도리아(이탈리아) 소속이었던 1997-98시즌 토트넘에 임대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시즌 후반기 동안 프리미어리그 15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1997-98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6골을 몰아 넣는 득점력을 과시했고 토튼넘은 시즌 종반 상승세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에서 활약한 한시즌 반 동안 프리미어리그 56경기에 출전해 29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1994-95시즌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었다. 토트넘 팬들에게 사랑받은 클린스만 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1997-98시즌 토트넘에 복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토트넘의 잔류를 이끌었다. 토트넘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을 더 많이 보고 싶어 했을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토트넘에서 보낸 2년은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해 지난 4월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을 방문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한 공통점이 있다. 현역시절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47골을 터트리며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했던 클린스만 감독은 1990 이탈리아월드컵 우승 뿐만 아니라 인터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임대선수 베스트11 공격수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스터리지(볼튼) 루카쿠(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외데가르드(아스날), 잭 윌셔(볼튼), 아르테타(에버튼)를 포함시켰고 수비진에는 베르트란드(사우스햄튼), 콜윌(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캄포(볼튼), 워커(아스톤빌라)의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클린스만 감독, 아르테타 감독.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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