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3’ 문하린, ADHD 진단 ‘심각’… 아내 김주연 “하기 싫어서 집안일 안 하는 줄”

‘고딩아빠’ 문하린이 성인 ADHD를 진단받았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주연, 문하린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부부의 일상 카메라에서 김주연은 유독 실수가 잦은 남편 문하린의 상태를 걱정하며 병원을 찾았다. 각종 검사 진행 후 문하린은 성인 ADHD를 진단받았다.

전문의는 “상태가 매우 심각해 체계적으로 일을 할 수 없고, 무기력한 상태가 반복된다”라고 말했다.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패널들은 “본인 의지로 할 수 없다는 거잖아요?”, “이래서 못했던 거구나”라며 걱정했다.

김주연 또한 “하기 싫어서 안 하는 줄만 알았는데,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팠다”라며 지금까지의 남편에 모습에 미안함을 느꼈다. 부부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서로를 위로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