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토와 상호 군사정보 공유 확대할 것"...정상회의 연설
조은지 2023. 7. 12. 23:43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상호 군사정보 공유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발언에서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구분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나토를 중요한 파트너로 규정하고 있고,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토와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ITPP를 체결해 비확산과 사이버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의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우크라 국민의 자유가 완전히 복원되는 날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한 핵미사일에 대해서도 빌뉴스는 물론, 파리와 베를린, 런던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실질적 위협이라면서 국제사회가 더 강력히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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