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제 향기에 고통 받는 사람들
KBS 2023. 7. 12. 23:32
섬유유연제 등의 세제 향기 때문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유키 .
친구 옷에서 나는 세제 향기에 노출되면 몸에 두드러기 등이 생겨 고생을 합니다.
[유키/초등학생 : "두드러기가 생기고 밤에는 다리가 아파 슬퍼요."]
섬유 유연제 속에 들어있는 마이크로 캡슐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학교 연구팀 조사 결과 섬유 유연제로 빨면 42만여개나 되는 미세 마이크로 캡슐이 옷에 붙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이 마이크로 캡슐 안에는 향료 등이 들어있어 옷을 만지면 캡슐이 터지면서 향기가 납니다.
[오코우치 히로시/와세다대학 교수 : "(캡슐이 터지면) 조금씩 향기가 나요. 향기가 오래 가게 하려고 마이크로 캡슐을 씁니다."]
의사들은 최근 향기가 오래 가는 제품이 늘면서 아픈 환자도 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오코우치 교수는 이 마이크로 캡슐과 신체 이상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는지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주 폭염이 주는 신호…중부 중심 ‘극한호우’ 주의
- “반 년만에 노선 55% 바뀐 이유 설명해야”…재추진하려면?
- 한일, 오염수 방류 논의…윤 대통령, 한국 전문가 점검 참여 요구
- 국민의힘, ‘실업급여’ 손본다…“저임금 노동자에 고통 전가”
- 전세사기 1호 ‘세 모녀 사건’…“징역 10년”에 혼절
- [단독] ‘수십만 원’ BB탄총 샀더니…‘먹튀’에 수백 명 아우성
- 통유리 건물에 아파트 거실 반사…사생활 침해 논란 [제보K]
- 백화점 앞 ‘7중 추돌 사고’에 재난문자까지…
- ‘국민 선택권’ 강조했지만, “왜 국민 불편하게 하나” 지적 잇따라
- 서울 버스요금 다음 달 300원 인상…지하철은 10월 150원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