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세븐, 미워할 수 없이 귀엽고 자상해” 애정 듬뿍(라스)
‘라스’ 이다해가 세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1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영상으로 세븐에 대해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며 “영양제 스킨케어에 신경 쓰지 않는다. 화장품을 순서대로 놔도 다른 것부터 바른다”고 밝혔다.
이에 세븐은 “피부과를 1년에 한 번도 가지 않는다. 다해 씨가 챙겨 다니면서 바르라고 한다”며 “챙겨주는 게 매일 좋지만은 않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한 번에 내 마음대로 발랐는데 너무 기름지더라. 다해 씨가 보더니 ‘왜 헤어에센스를 바르고 그래?’라더라”며 “안 보고 대충 바르는 것이다. 아내가 챙겨주는 게 고맙다”고 밝혔다.
또 “다해 씨는 가방 안에 없는 게 없다. 여행을 가면 나는 전날 짐을 싸거나 당일에 싸기도 한다”며 “다해 씨는 1~2주 전부터 캐리어를 열어둔다. 신혼여행 때도 약을 소분해서 챙겼다”고 말했다.
세븐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들이가 5~6번 잡혀있다. 나는 ‘배달시키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다해 씨는 ‘어떻게 배달 음식을 먹이냐?’고 하면서 두 달 전부터 준비했다”며 “나는 딱히 하는 게 없다. 금쪽이가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다해는 세븐의 또 다른 특징으로 “떼를 잘 쓴다. 물을 좋아해서 물에 들어가고 싶은데 내가 들어가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지금이야!’라며 소리를 지르는데 6세 아동 같다”며 “집중력이 약하다. 지금도 제 얘기가 지루할 것이다. 하지만 미워할 수 없다. 귀여운 면이 많다. 귀여우니까 결혼했겠죠? 실제로 자상한 면이 많다”고 말했다.
세븐은 “잔소리를 듣는 게 비슷하다. ‘약 먹어라’ ‘씻어라’ ‘이불 개라’ 등”이라며 “어머니가 하던 걸 그대로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도 잔소리 그만하라는 말을 한다. 그럴 땐 싸운다”라며 “희한한 게 사과는 내가 먼저 한다. 다해 씨는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먼저 말해줘서 고맙다고 한다”고 커플의 화해 방식을 전했다.
세븐은 ‘라스’ 제작진에게 “‘라스’ 출연 전 작가님에게 자꾸 전화가 오더라”며 “‘다해 언니를 바꿔달라’고 하더니 2시간을 통화했다. 그래서 나도 이럴 거면 ‘다해를 부르지 내게 전화해서 그러냐?’고 했다. 너무한 거 아니냐?”고 앙탈을 부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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