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총장 "北 미사일 발사 규탄…역내 위협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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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공개 규탄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이틀 차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장 최근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 우리가 목도한 발사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역내 위협이기도 하지만, 또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약화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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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공개 규탄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이틀 차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가장 최근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이들 프로그램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고, 역내와 세계 안보에 위협을 제기한다"라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인도태평양 지역과 나토의 안보는 상호 연결됐다며 북한의 미사일을 예로 들었다.
그는 "어제 우리가 목도한 발사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역내 위협이기도 하지만, 또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약화한다"라고 했다.
우리 군은 이날 10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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