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중국 경제, 회복 동력 식었나?
[앵커]
이처럼 세계가 고물가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이 때 정반대의 고민에 부딪힌 나라가 있습니다.
중국입니다.
최악의 실업률과 소비 부진 '디플레이션'의 경고등이 켜진 중국 경제 상황, 보다 정확히 들어보겠습니다.
중국 정치경제전문가 이철 박사님 나와 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경제 위기 때마다 구원 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죠.
그래서 이번에도 중국의 경제 회복에 주목해왔는데 기대가 빗나간 겁니까, 아니면 중국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기대였던 겁니까?
[앵커]
중국 대학생들의 졸업 시즌과 고용 상황이 맞물리면서 이런 사진들도 눈길을 끌었어요.
중국 대학생들이 뭘 표현한 겁니까?
[앵커]
졸업도 축하하지 못할 만큼 취업 상황이 심각한 겁니까?
[앵커]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표가 중국 사회에 의미하는 바는 어떤 겁니까?
[앵커]
중국이 '소비 중심 성장'을 외친 지도 몇 달이 지났는데, 소비자물가는 계속 떨어지다 아예 0%, 문턱에 섰습니다.
중국인들이 지갑을 닫은 겁니까?
[앵커]
중국 GDP의 25%를 차지하는 게 부동산 산업이죠.
2년 전 헝다 사태가 불러온 부동산 리스크가 아직도 중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겁니까?
[앵커]
흔히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삼두마차'로 소비, 투자, 수출을 꼽죠.
소비도 투자도 부진하다면 수출은 좀 어떻습니까?
내일 중국 수출 성적도 나오잖아요?
[앵커]
과거 글로벌 금융 위기 때도 중국은 경기 침체 속에 물가까지 떨어지는 디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그 땐 대규모로 돈을 풀었잖아요.
그런데 왜 지금은 경기 부양책을 안 쓰는 겁니까?
[앵커]
그렇다면 지금 중국 정부는 경제 위기의 돌파구, 어디서 찾고 있습니까?
[앵커]
중국경제가 마주한 구조적 위기, 극복할 수 있는 겁니까?
[앵커]
우리나라는 지난 10여 년간 '중국 특수'를 누려온 나라죠.
중국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부터 수출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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