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무명시절 불공정하게 배역 뺏기기도…비참해서 울었다” (유퀴즈 온더블럭)

김혜영 2023. 7. 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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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이 무명시절 상처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1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2회 '위대한 발견' 특집에서는 '씨름 천재' 김웬디 선수, JTBC 사회부 이상엽 기자,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정희원 교수, 배우 강기영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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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기영이 무명시절 상처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2회 ‘위대한 발견’ 특집에서는 ‘씨름 천재’ 김웬디 선수, JTBC 사회부 이상엽 기자,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의사 정희원 교수, 배우 강기영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강기영은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끔 예정되어 있던 배역을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빼앗기기도 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더욱 단역인 역할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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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은 “갑자기 메인 배우의 손 모델을 해달라더라. 그때 조연출분 차가운 말투에 상처받았다. 돌아가는 길에 울었던 것 같다, 너무 비참해서”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광고 촬영도 제품 콘셉트가 바뀌어 촬영했던 영상이 폐기된 적 있다며 “그 이후로 엄마한테 촬영 얘기를 안 했다. 그 상실감, 허탈함은 저만 느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작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을 언급하며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연기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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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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