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6G' 연구 협력

정지형 기자 2023. 7. 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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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사울리 니니스퇴(Sauli Niinistö)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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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스퇴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발전 논의
핀란드 나토 가입 축하…국제 정세 의견 교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에서 열린 한-핀란드 정상회담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7.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사울리 니니스퇴(Sauli Niinistö)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국 정상은 기존 과학기술과 방산 분야뿐 아니라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이 통신 기술 분야에 우수한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6G 공동 연구와 국제표준 제정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축하하는 한편 최근 한반도, 우크라이나 정세를 포함한 국제 정세를 두고도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 평화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니니스퇴 대통령에게 2030부산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도 요청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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