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슬로바키아 정상과 약식회담…"국방·방산·원전분야 협력강화, 안정적 공급망에 긴밀히 협력"

임재섭 2023. 7. 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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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약식회담에서 한국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에 대한 차푸토바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양국이 국방·방산·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국방·방산·원전 분야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감을 표하면서, 특히 한국과 방산협력을 신속히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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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슬로바키아 약식회담 (빌뉴스[리투아니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장에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한-슬로바키아 약식회담을 하고 있다. 2023.7.12 [공동취재] kane@yna.co.kr (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약식회담에서 한국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에 대한 차푸토바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양국이 국방·방산·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차푸토바 대통령과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가 그간 긴밀히 발전해 왔으며, 특히 한국의 130여 개 기업들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하여 양국 간 경제협력이 심화돼 온 것을 평가했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투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기업 활동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국방·방산·원전 분야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감을 표하면서, 특히 한국과 방산협력을 신속히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지도 요청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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