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수도권 최대 250㎜ 폭우…침수·산사태 주의

내일부터는 폭우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새벽에 충청과 호남지역부터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오전 중에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될 텐데요.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수도권에 250mm, 강원과 충청북부지역에도 20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 역시 최대 150mm의 큰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비의 강도도 매우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80mm에 달하는 폭우가 집중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일부지역까지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심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 등 각종 안전 사고가 우려되니까요.

비가 잠시 잠잠한 지금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과 산지에는 순간풍속 최대 25m의 돌풍이 몰아 치겠고요.

그 밖의 내륙 지역도 평소보다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거친 비바람에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추가 사고 없도록 대비해주시고요.

장맛비는 다음 주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내일전국비 #장맛비 #폭우 #중부지방 #비피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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