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폴란드 공식 방문…세일즈 외교 방점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친 뒤엔 두 번째 순방지인 폴란드로 이동합니다.
폴란드에선 방산과 원전, 우크라이나 재건과 관련한 세일즈 외교에 방점을 찍는데요.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에 이어 2박 3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찾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은 2009년 이후 14년 만으로, 대통령실은 사실상 국빈급 방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비롯해 총리와 상하원의장 면담, 무명용사의 묘 참배, 공식 만찬 등 다양한 일정이 잡혔습니다.
정상회담에선 경제와 안보,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방문엔 89개 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하는데, 윤 대통령은 방산과 원전, 인프라 등 세일즈 외교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최상목 / 경제수석> "배터리, 방산, 원전 등 기존의 협력 분야뿐 아니라 미래차, 항공, AI 등 첨단산업 협력과 인프라와 미래 인재 교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건의 협력 MOU가 체결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의 요충지로 꼽히는 만큼 관련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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