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영입에 연줄 총동원, 에이전트 나선 시우바에 아르헨티나 인연 엔조까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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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정말로 아르헨티나 향우회가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AS로마에 염증을 느껴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이는 파울로 디발라를 위해 첼시가 영입을 노린다'는 것이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한 첼시지만, 공격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필요했고 디발라가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에 로마에 영입 의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디발라가 첼시를 택한다면 엔조 페르난데스에 포체티노 감독까지, 아르헨티나 출신이 진하게 자리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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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에 정말로 아르헨티나 향우회가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12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AS로마에 염증을 느껴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이는 파울로 디발라를 위해 첼시가 영입을 노린다'는 것이다.
첼시와 디발라 사이의 연결 고리는 엔조 페르난데스다. 아르헨티나 출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첼시는 공격수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여러 선수를 보고 있는 가운데 디발라의 등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디발라는 3,000만 유로(426억 원)의 이적료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유벤투스에서 정점을 찍었던 디발라는 지난 시즌 로마로 이적해 리그 25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도 11경기 5골 1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한 첼시지만, 공격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필요했고 디발라가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에 로마에 영입 의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입 의지를 확실하게 보이기 위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인연이 있는 페르난데스를 통해 디발라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함께 만들며 동지애도 깊어 졌다.
만약 디발라가 첼시를 택한다면 엔조 페르난데스에 포체티노 감독까지, 아르헨티나 출신이 진하게 자리 잡게 된다. 마치 토트넘 지휘 시절 있었던 에릭 라멜라와 같은 느낌이다. 물론 디발라는 조금 다른 경우다.
이미 지난주 주말 영국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서 브라질 출신 첼시 중앙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로부터 첼시행을 제안 받았다고 한다. 시우바는 "디발라에게 이적할 것인지 물었다. 그는 세계적인 선수다. 그와 같이 뛰는 것을 좋아한다. 놀라운 계약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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