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재산 300억설 인정? "해외 광고 많이 찍어…광고료 多"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산다라박이 재산 300억설을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내돈내산 레전드 산다라박이 리치언니인 이유는 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뒤 나오는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산다라박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산다라박은 "산다라박 재산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여자 가수 재산 많은 순위 5위까지 봤는데 어떻게 돈이 이렇게 많은 거야. 재테크를 잘한 건가"라는 누리꾼의 글을 본 뒤 "해체 후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이 나한테) 어디에서 돈을 벌어서 쇼핑하냐고 하더라"며 "화날 뻔했다. 국내에서는 많이 없었지만, 해외에서 광고를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광고료가 꽤 크다"며 "꾸준히 잘 벌고 있었는데, 무시해서 욱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테크는 못 했다. 아예 안 한다. 저금도 안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 미국에서 쇼핑한 후 긴 영수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것과 관련해서는 "그건 짧은 것"이라며 "나는 A 쇼핑몰에 가서 한 번에 200만원 쓰는 사람"이라고 남다른 재력을 공개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