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담대 7조 증가...3년 4개월 만에 최대
김지선 2023. 7. 12. 22:22
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한 달 동안 7조 원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가계가 은행에서 받은 대출은 5월보다 5조 9천억 원 늘어난 1,06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7조 원 늘었는데, 지난 2020년 2월 7조 6천억 원 증가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1조 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은행 가계 대출은 올해 들어 꾸준히 감소하다가 지난 4월 2조 3천억 원이 늘며 증가로 전환한 이후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대출 규제가 완화하고 주택 구입 자금 수요가 확대된 영향에 따른 거로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제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 대출은 3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주택 구매 이외 목적의 대출도 있는 만큼 가계 대출 증가세가 주택시장 투기 수요로 인한 과열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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