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 이승엽 감독, “팀 두산, 선수들 & 코치진 & 팬들이 만든 것”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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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9연승 가도를 달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타이 기록은 김영덕 전 감독(OB, 1982년 5월22일 시민 삼성~6월12일 대전 MBC)과 김성근 전 감독(OB, 1984년 4월17일 대전 삼미 ~ 4월28일 구덕 롯데)의 9연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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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파죽의 9연승 가도를 달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수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산은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8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투수 브랜든이 또 한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고, 뒤이어 등판한 필승조도 기세를 넘겨주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정수빈이 4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박준영과 양의지가 결정적 순간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 감독은 역대 베어스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대행, 외국인 제외)까지 달성했다. 타이 기록은 김영덕 전 감독(OB, 1982년 5월22일 시민 삼성~6월12일 대전 MBC)과 김성근 전 감독(OB, 1984년 4월17일 대전 삼미 ~ 4월28일 구덕 롯데)의 9연승 기록이다. 해당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은 10연승(1997년 LG 천보성 등 3명)이다.
이 감독은 “무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선수단 전체가 합심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기록은 내가 아닌 '팀 두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팬들이 만든 것이다. 전반기 남은 1경기도 마무리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비 예보가 있지만 두산은 13일 선발로 곽빈을 예고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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