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동 멀티포' NC, 롯데 11-2 누르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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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38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3회말에도 NC는 2사 후 권희동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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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38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38승 38패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윤동희의 안타, 안치홍의 내야안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얻었다.
그러자 NC가 곧바로 1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손아섭-서호철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제이슨 마틴의 1타점 적시타로 1-1이 됐다.
3회말에도 NC는 2사 후 권희동의 솔로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NC는 6회말 박세혁이 안타, 김주원이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손아섭의 3점포로 앞서나갔다.
7회말에는 천재환의 볼넷, 도태훈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손아섭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두 점을 얻었다.
NC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8회말 마틴의 안타 후 권희동의 투런포가 터졌고, 박석민-천재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무사 1,2루에서 도태훈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이후 김수윤의 2루수 앞 땅볼로 11-1 스코어를 완성했다.
롯데는 9회초 이정훈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NC의 완승으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에릭 페디가 6.1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1패)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권희동이 2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이 4이닝 9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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