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망원경 웹, 390광년 떨어진 우주서 아기별 50개 탄생 순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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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우주 사진을 찍어온 우주망원경 웹(Webb)이 수십개의 별들이 탄생하는 순간을 극적으로 클로즈업한 최고의 우주 사진을 보내왔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12일 지구로부터 390광년 떨어진 '로 오피우치'(Rho Ophiuchi)라는 구름 복합체에서 50개의 아기 별이 새로 태어나는 순간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로 오피우치'는 지구에 가장 가까운 별 탄생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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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커내버럴(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년 동안 우주 사진을 찍어온 우주망원경 웹(Webb)이 수십개의 별들이 탄생하는 순간을 극적으로 클로즈업한 최고의 우주 사진을 보내왔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12일 지구로부터 390광년 떨어진 '로 오피우치'(Rho Ophiuchi)라는 구름 복합체에서 50개의 아기 별이 새로 태어나는 순간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조명을 받은 가스, 수소 분출물, 고밀도의 먼지 고치들로 가득찬 곳이다.
빌 넬슨 나사 국장은 트위터에 "놀랄 준비를 하라. 새 별의 탄생을 보여주는 이 사진은 인상주의 걸작"이라고 말했다. 파멜라 멀로이 나사 부국장도 "웹 촬영 1년이 지난 지금 모험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모든 어린 별들은 우리의 태양보다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과학자들은 이 숨막히는 장면이 별이 탄생하는 짧은 단계 중 가장 선명하게 포착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프로젝트 과학자로 일했던 클라우스 폰토피단은 "우리의 태양은 오래 전 이런 단계를 거쳤는데, 이제 우리는 다른 별의 탄생을 볼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로 오피우치'는 지구에 가장 가까운 별 탄생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웹은 지금까지 우주로 발사된 천문관측 장비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적외선 우주망원경으로 100억 달러(12조8400억원)가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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