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개막‥"대전환의 시대, 미중 갈등 속 새로운 길 모색해야"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3. 7.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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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업인들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늘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식에서 "엑스포와 기업인은 하나의 운명의 결합"이라며 "엑스포를 유치하면 미국과 중국에 기댔던 것을 분산시킬 수 있고, 이는 경제 안보에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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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하는 최태원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업인들이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늘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식에서 "엑스포와 기업인은 하나의 운명의 결합"이라며 "엑스포를 유치하면 미국과 중국에 기댔던 것을 분산시킬 수 있고, 이는 경제 안보에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의 첫 강연을 맡은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 방향이란 주제로 "터널의 끝이 멀지 않았다"면서 "곳곳에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하반기로 가면서 서서히 나아질 것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 중반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경호 총리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치고 지금은 거의 바닥을 다지는 수준"이라며 "수출도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포럼의 둘째 날인 내일(13일)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환경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모레(14일)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강연합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2916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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