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우리 기업 진출 논의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 진출 방안이 논의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시각 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경제 분야 키워드 가운데 하나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으로 꼽으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 진출 방안이 논의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현지시각 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경제 분야 키워드 가운데 하나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으로 꼽으며 이 같이 설명했습니다.
최 수석은 “우크라이나 재건은 최대 1조 달러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서유럽 재건을 위한 원조 사업이었던 ‘마셜 플랜’에 버금가는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이 빌뉴스에서 미국 상원의원단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의 허브가 될 폴란드에서도 정상간 논의와 더불어 관련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최 수석은 “건설사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건설을 이끌 IT 기업,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등 금융을 지원할 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폴란드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 뿐 아니라,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폴란드 진출 기업인 간담회 등이 열릴 거라며, 배터리, 방산, 원전 등 기존 협력 분야 뿐 아니라 미래차, 항공, AI 등 첨단 산업 협력과 인프라 등에 대한 수십 건의 협력 MOU(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 조약기구)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폴란드를 공식 방문합니다.
최 수석은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등 13개 나라 정상들과의 양자회담 경제 분야 성과로는 공급망 강화와 신 수출시장 확보 등을 꼽았습니다.
공급망 분야에서는 반도체 등의 첨단산업 분야 핵심 광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했고, 전기차·배터리 공급망 강화도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럽 국가들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원전 협력을 제안했으며, 한국형 SMR(소형모듈원자로)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고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주 폭염이 주는 신호…중부 중심 ‘극한호우’ 주의
- “반 년만에 노선 55% 바뀐 이유 설명해야”…재추진하려면?
- 한일, 오염수 방류 논의…윤 대통령, 한국 전문가 점검 참여 요구
- 국민의힘, ‘실업급여’ 손본다…“저임금 노동자에 고통 전가”
- 전세사기 1호 ‘세 모녀 사건’…“징역 10년”에 혼절
- [단독] ‘수십만 원’ BB탄총 샀더니…‘먹튀’에 수백 명 아우성
- 통유리 건물에 아파트 거실 반사…사생활 침해 논란 [제보K]
- 백화점 앞 ‘7중 추돌 사고’에 재난문자까지…
- ‘국민 선택권’ 강조했지만, “왜 국민 불편하게 하나” 지적 잇따라
- 서울 버스요금 다음 달 300원 인상…지하철은 10월 150원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