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감독 "만회골 노리다보니 대량 실점...잘 추스려 주말 경기 준비"

금윤호 기자 2023. 7. 12.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골이나 내주면서 굴욕적인 대패를 당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원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3시즌 K리그1 22라운드에서 2-7로 크게 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 나타난 김도균 감독은 "서울까지 원정 응원 와주신 팬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7골이나 내주면서 굴욕적인 대패를 당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원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23시즌 K리그1 22라운드에서 2-7로 크게 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실에 나타난 김도균 감독은 "서울까지 원정 응원 와주신 팬들께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 감독은 "전반전에만 3골을 내줘 골을 넣기 위한 방법을 고심했다"며 "어쨌든 (득점을) 해냈지만 공격을 위하다보니 밸런스가 무너졌고 쉽게 실점한 것이 오늘의 패인이라 본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박배종을 빼고 이범영을 출전시켰으나 이날 역시 문전 불안을 털어내지 못한 점을 두고는 "노동건은 부상이라 박배종, 이범영으로 가야한다"면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많은 미스가 나오고 있다. 고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크게 졌지만) 잘 추스르고 회복해 주말 경기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수원은 오는 16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