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수확’ KT 쿠에바스 “후반기에는 더 안정적인 피칭으로 팀 승리 이끌겠다”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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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제구가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33)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 호투하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쿠에바스는 경기 후 "오늘 볼넷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제구들이 괜찮아서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쿠에바스는 "아직 몇 경기 하지 않았지만 이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들은 없는 것 같다. 다만 나도 상대 타자들을 많이 알게 됐고 상대도 나에게 익숙해진 것 같아 재미있는 승부들이 예상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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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전체적으로 제구가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KT위즈 윌리엄 쿠에바스(33)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 호투하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쿠에바스는 경기 후 “오늘 볼넷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제구들이 괜찮아서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이날 쿠에바스는 6.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실점했다. 사사구는 3개 내줬다.
쿠에바스는 종전까지 키움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40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는 “키움과의 상대 성적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항상 모든 팀 상대하듯 루틴을 지키며 경기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KBO리그에 복귀하고 이제 5경기를 치렀다. 쿠에바스는 “아직 몇 경기 하지 않았지만 이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들은 없는 것 같다. 다만 나도 상대 타자들을 많이 알게 됐고 상대도 나에게 익숙해진 것 같아 재미있는 승부들이 예상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마쳤는데, 후반기에는 조금 더 안정적인 피칭으로 많은 팀 승리를 이끌고 싶다. 우리는 팬들을 위해 혼신의 피칭을 한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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