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심 재개발 '미래자족도시' 실현… 고양특례시, 도시계획 새판 짜기 착수

송동근 2023. 7. 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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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미래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짠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1기 신도시와 노후 도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기본계획 재수립에는 1기 신도시 및 노후도심지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공간구조와 인구계획, 경제자유구역 및 인접 지역에 대한 기본 계획,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주요 도시정책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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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미래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짠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1기 신도시와 노후 도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에는 첨단산업 육성의 핵심 전략인 경제자유구역, 원당역세권 개발을 통한 일자리 거점 조성을 추진하는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핵심사업을 반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지방자치단체가 추구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정책과 전략을 담는다”며 “이번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노후계획도시,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핵심 정책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고양의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추진해 민선 8기 도시정책 및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반영하기로 했다. 도시 환경 변화에 따른 인구계획·시가화 예정용지 등도 포함한다. 기본계획 재수립에는 1기 신도시 및 노후도심지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공간구조와 인구계획, 경제자유구역 및 인접 지역에 대한 기본 계획,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주요 도시정책을 담는다. 탄현·대화 등 군부대 이전에 따른 대규모 개발가용지 개발사업과 도시개발사업 인접 미개발지 구역 확장 및 인구계획, 비도시지역 공공·민간 개발사업 적정성 및 관리 방안 검토 사항도 반영한다. 이 시장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자족도시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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