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한국서도 열풍… 100만명 넘게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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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새로운 텍스트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 앱 설치자 수가 한국에서도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 스레드 앱 설치자 수는 107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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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새로운 텍스트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 앱 설치자 수가 한국에서도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수는 6일 16만명에서 11일 52만명으로 22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와이즈앱은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가입자만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인스타그램 설치자와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10일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1억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메타의 인기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는 점과 마크 저커버그 CEO(최고경영자)와 트위터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신경전 등이 스레드 앱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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