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116장… 전년 하반기 보다 2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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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총 116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했거나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한 위조지폐는 총 116장으로, 지난해 하반기(53장)보다 63장(118.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의 액면 금액 합계는 127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116만5000원) 대비 11만4000원(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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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총 116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위조지폐 발견 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위폐 방지 홍보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했거나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한 위조지폐는 총 116장으로, 지난해 하반기(53장)보다 63장(118.9%) 증가했다. 전년 동기(99장)와 비교했을 땐 17장(17.2%) 늘었다.
발견자별로는 금융기관(72장)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한은 32장, 개인 12장이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로 한은과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과정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여전히 적은 수준이나,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은은 “향후에도 위조지폐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폐방지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위조지폐 유통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6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큰 3개 경찰서(서울경찰청 동대문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광명경찰서·평택경찰서)에 대해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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