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홈런+정수빈 4안타' 두산, SSG 4-1 꺾고 파죽의 9연승

이서은 기자 2023. 7. 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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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거침 없는 9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9연승을 질주하며 42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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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거침 없는 9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9연승을 질주하며 42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46승 1무 32패가 됐다.

1회말 SSG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솔로포를 터뜨려 1-0이 됐다.

SSG가 2회말 기회를 놓쳤다. 2사 후 김성현-김민식의 안타, 오태곤의 사구로 만든 만루에서 추신수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산이 7회초 점수를 뒤집었다. 강승호-장승현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박준영의 2타점 2루타로 2-1이 됐다.

8회, 9회에도 두산이 한 점씩 냈다. 양의지가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포를 터뜨렸고, 9회에는 박준영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2루에서 정수빈의 내야안타 때 2루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뽑았다.

SSG는 9회말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수빈이 5타수 4안타, 양의지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선발투수 김광현이 6.1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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