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전북대병원 등 진료 차질 예상
서윤덕 2023. 7. 12. 21:53
[KBS 전주]보건의료노조가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내일(13일)과 모레(14일), 이틀 동안 총파업을 예고해 전북 일부 병원에서도 진료 차질이 예상됩니다.
전북에서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정읍 아산병원을 비롯해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이 총파업에 참여하며, 참여 인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인력 확충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북대병원은 응급환자와 중환자 위주로 운영하며, 병동은 조기퇴원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전라북도는 노조가 파업을 시작하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시군 보건소에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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