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감 몰아주기 혐의 황욱정 KDFS 대표 등 4명 오늘 구속 갈림길

손구민 2023. 7. 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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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리고, 건물 용역 일감을 부탁하며 KT 본사 임원들에게 많게는 7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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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리고, 건물 용역 일감을 부탁하며 KT 본사 임원들에게 많게는 7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합니다.

황 대표로부터 일감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KT 본사 경영지원실 상무보 홍 모 씨, 부장 이 모 씨, KT텔레캅 상무 출신인 KDFS 전무 김 모 씨도 오늘 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종전의 계약 조건을 무시한 채 또 다른 하청 업체의 용역 물량을 대폭 감축하고 황 대표의 KDFS에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291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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