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1-2→2-2 극장골 무승부…페트레스쿠 감독 "기이한 경기였다"

이성필 기자 2023. 7. 12.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하나시티즌 출신 하파 실바의 극장골로 패배를 면한 전북 현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얼굴은 붉게 달아 올라 있었다.

전북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하파 실바의 골로 2-2로 비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 출신 하파 실바의 극장골로 패배를 면한 전북 현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얼굴은 붉게 달아 올라 있었다.

전북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하파 실바의 골로 2-2로 비겼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기이한 경기였다. 75분까지 전북이 주도하고 대전에 두 골을 내줬다. 오프사이드 여부는 모르겠다. 동점골 넣고 신기하고 기이하게 끝났다. 확실하게 골을 넣고 끝내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구스타보가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오늘은 희생했다. 팀을 위해 잘해줬다. 공격수라 자신감을 회복하리라 본다"라고 전했다.

후바 30분 김인균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선수들을 질책한 것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고 전진하기를 바랐다. 동점골 내주고도 같은 마음이었다. 수비수 3명 교체 과정에서 플랫3 수비로 교체했다. 티아고, 유강현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함이었다. 나머지는 그대로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북-대전전은 물론 울산 현대-인천 유나이티드전도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선수들이 주말-주중-주말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 어렵다. 그는 "전북은 물론 대전도 무더위에 힘들어 하더라. 빡빡한 일정이 이어진다. 앞으로 선수단 이원화를 염두에 두겠다. 8월에 더 더워질 것이다. 대비를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습도가 높은 한국의 더위에 대해 "제대로 느끼고 있다. 습도가 상당하다. 아시아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라며 대처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