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 잡은 한화 최원호 감독 "문동주가 최소 실점으로 역투해줬다"

서장원 기자 2023. 7. 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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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꺾은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팀 타율 1위 타선을 1점으로 봉쇄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앞으로 2주간 쉬기 때문에 오늘 문동주를 길게 끌고 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8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역투해줬다. 위기 상황에 올라온 김범수와 마무리 박상원까지 모두 잘 막아줬다"며 세 투수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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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원정서 2-1로 승리, 2연승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최원호 한화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3.7.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리그 선두 LG 트윈스를 꺾은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팀 타율 1위 타선을 1점으로 봉쇄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34승4무40패가 됐다.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의 역투가 빛난 경기였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 문동주는 7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짠물 피칭으로 LG 타선을 묶고 시즌 6승(6패)째를 따냈다. 8회 1사 만루 위기에서 올라와 1점만 내주고 리드를 지킨 김범수와 마지막 1이닝을 실점없이 책임진 마무리 박상원의 호투도 눈부셨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앞으로 2주간 쉬기 때문에 오늘 문동주를 길게 끌고 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8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역투해줬다. 위기 상황에 올라온 김범수와 마무리 박상원까지 모두 잘 막아줬다"며 세 투수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1회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낸 문현빈이 돋보였다.

최 감독도 "경기 초반 2타점을 안타를 친 문현빈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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