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양나래 "큰돈 생기면 이혼 비율 높아져, 나누기 싫은 것"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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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문 변호사들이 재산 분할과 관련한 충격 사례를 전했다.
이혼 재판에 있어 가장 핵심은 '재산분할'인 만큼, 엄청난 갈등과 싸움이 벌어졌다.
박지훈 변호사는 "상대방에게 돈을 덜 주고 더 받기 위해 채무는 늘리고 재산은 줄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재산을 배우자와 나누고 싫어 '밥을 잘 안 챙겨줘', '애들 인스턴트 식품 먹여' 등 트집을 잡아 이혼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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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이혼 전문 변호사들이 재산 분할과 관련한 충격 사례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 양나래와 함께 했다.
이날 부부 공동재산 범위에 부동산, 금전, 채무만 아니라 미래에 받게 될 퇴직금도 포함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혼 재판에 있어 가장 핵심은 '재산분할'인 만큼, 엄청난 갈등과 싸움이 벌어졌다. 박지훈 변호사는 "상대방에게 돈을 덜 주고 더 받기 위해 채무는 늘리고 재산은 줄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재산 목록을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데 양측이 너무 다르다는 것.
다만 채무가 가족 공동비용이어야 하며, 재산을 숨길 목적인 경우는 포함되지 않는다.
갑자기 큰돈이 생겼을 때 이혼 비율도 높아진다고. 양나래 변호사는 "토지보상금을 엄청 받을 거 같은데, '받기 전에 아내랑 이혼하고 싶어요' 이런 경우도 있다"라고 전했다. 재산을 배우자와 나누고 싫어 '밥을 잘 안 챙겨줘', '애들 인스턴트 식품 먹여' 등 트집을 잡아 이혼한다는 것. 이에 MC들은 충격받아 탄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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