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백서후, 악연 옥택연과 재회 임박
‘가슴이 뛴다’ 백서후가 극중 극명한 온도차를 드러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백서후는 지난 10,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연출 이현석 이민수)에 뱀파이어 리만휘 역으로 출연했다.
극중 리만휘는 인간을 혐오하는 잔혹한 뱀파이어다.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지난주 방송된 ‘가슴이 뛴다’ 3회에서는 과거 경성 시절 선우혈(옥택연 분), 주인해(원지안 분)와의 인연이 소개돼 앞으로의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리만휘는 경성 때와는 달리 부티나고 멋진 모습으로 등장해 나해원(윤소희 분)을 놀라게 했다. 외제차에서 내린 리만휘를 본 이상해(윤병희 분) 또한 의아해하면서도 부러워했다.
리만휘는 이상해의 허름한 모습에 “진작 내 밑으로 들어왔으면 지지리궁상처럼 살지 않을 것 아니냐”며 비아냥 거렸다.
그런가하면 리만휘는 비틀거리며 걷는 취객을 목표 삼아 덮치려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고양남(김인권 분)과 날선 신경전을 펼치다 저지를 당했다.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선우혈(옥택연 분)을 이해하지 못하며 대립해온 리만휘는 앞으로 선우혈과 재회를 앞두고 있어 팽팽한 대립구도가 예상된다.
이처럼 백서후는 리만휘 그 자체가 된 듯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가슴이 뛴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서글서글한 웃음을 보이다가도 찰나에 매서운 눈빛으로 변하며 극의 기류를 쥐락펴락했다.
백서후는 드라마 ‘연애혁명’, ‘컬러 러쉬’, ‘아이돌:The Coup’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비주얼로 활약했다. 지난해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 에이스 막내 조나단 역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발휘했고, 최근 종영한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에서 영앤리치 사업가 부현준 역으로 열연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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