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잔치' 서울, 수원FC에 7-2 완승…수원은 포항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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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수원FC를 6경기 무승의 늪에 빠뜨렸다.
서울은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서울은 전반 14분에도 김신진의 왼발 슛이 수원FC의 골망을 갈랐다.
2분 뒤 이승우의 만회골이 나오며 수원FC도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다시 후반 10분 김신진에게 득점을 허용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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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수원FC를 6경기 무승의 늪에 빠뜨렸다.
서울은 1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7-2로 이겼다.
3경기 만에 승리한 서울은 10승 6무 6패(승점 36)를 기록했다. 반면 수원FC는 5승 5무 12패(승점 20)로 6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서울이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에 한 차례 막힌 슈팅을 골문 앞에 있던 나상호가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서울은 전반 14분에도 김신진의 왼발 슛이 수원FC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전반 27분 기성용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나왔고, 전반 43분에는 수비수를 제치고 나상호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나왔으나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서울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에 골키퍼 맞고 튕긴 공을 김주성이 발로 밀어넣었다. 전반은 서울의 3-0 리드로 끝났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잭슨을 빼고 이승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오히려 서울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분 만에 나상호가 멀티 골을 터뜨렸다.
수원FC도 마침내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후반 5분 골문 앞에 있던 윤빛가람이 왼발 슛으로 서울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2분 뒤 이승우의 만회골이 나오며 수원FC도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다시 후반 10분 김신진에게 득점을 허용해 밀렸다.
서울은 후반 18분 윌리안, 22분 김경민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7-2까지 앞섰다. 경기는 결국 서울의 완승으로 끝났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이 2승 6무 14패(승점 12)를 기록했고, 포항이 10승 8무 4패(승점 38)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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