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축구야, 야구야?' 서울, 수원에 7-2 대승...나상호·김신진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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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나상호와 김신진의 멀티골 등 무려 7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골 잔치를 열었다.
더 골을 넣기 위해 수원이 라인을 올리자 서울은 그 틈을 노렸고 후반 10분 어려운 각도에서 김신진의 슈팅이 이범영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면서 5-2가 됐다.
이후에도 서울은 공격에 힘을 빼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 나섰고 후반 18분 윌리안, 22분 김경민의 골까지 터지면서 구단 역대 최초 한 경기 7골을 기록하면서 다섯 점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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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FC서울이 나상호와 김신진의 멀티골 등 무려 7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골 잔치를 열었다.
서울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에서 수원FC를 7-2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승점 36)은 3위를 지켜냈다. 반면 수원(승점 20)은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연이은 코너킥으로 수원을 흔들었고 이른 시간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7분 코너킥 이후 뒤로 흐른 공을 우측에서 윌리안이 크로스했고 이범영을 맞고 나온 공을 나상호가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자 수원은 정재용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대응하고 장재웅과 김예성을 빼고 로페즈, 이광혁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흐름은 쉽게 뒤집히지 않았고 서울이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다. 서울은 전반 15분 팔로세비치의 페널티 박스 안 패스를 받은 강성진이 침착하게 왼발로 감아차면서 2-0을 만들었다.
예상 밖으로 빠르게 두 골을 내준 수원은 전반 22분 이광혁이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며 만회골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무효가 되면서 쓴 입맛을 다셨다.
전반 43분 윌리안의 헤더와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노리던 서울은 추가시간 팔로세비치가 올린 공을 이범영이 애매하게 쳐냈고 이를 김주성이 밀어넣으면서 3-0이 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이어간 서울은 1분 만에 팔로세비치가 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노골이 됐다. 그러나 곧바로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나상호가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4-0으로 더 달아났다.
만회골이 절실해진 수원은 후반 5분과 7분 윤빛가람, 교체 투입된 이승우의 득점으로 2-4로 쫓아갔다. 더 골을 넣기 위해 수원이 라인을 올리자 서울은 그 틈을 노렸고 후반 10분 어려운 각도에서 김신진의 슈팅이 이범영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통과하면서 5-2가 됐다.
이후에도 서울은 공격에 힘을 빼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 나섰고 후반 18분 윌리안, 22분 김경민의 골까지 터지면서 구단 역대 최초 한 경기 7골을 기록하면서 다섯 점 차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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