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50대 근로자, 작업중 기계에 끼어 숨져

김평화 기자 2023. 7. 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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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쯤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1공장 성형공정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었다.

대전2공장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3월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휴업하다 지난 5월 초 1공장에 순환배치돼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는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의 총파업 대회가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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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진환 기자 =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한국타이어지회 조합원들이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주주총회 대응 기자회견에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 이사진의 사퇴와 대전공장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3.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쯤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1공장 성형공정에서 작업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끝내 목숨을 잃었다.

대전2공장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3월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휴업하다 지난 5월 초 1공장에 순환배치돼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는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의 총파업 대회가 진행 중이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작업 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사측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강력처벌을 촉구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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