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홈에서 포항에 1-1 무승부...수적 우위에도 승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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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이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수원은 승점 12점(2승 6무 14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포항은 38점(10승 8무 4패)으로 3위 서울과 2점 차로 2위를 지켰다.
원정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후반 12분 포항에 악재가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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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수원삼성이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삼성은 1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ㅁㅁㅁㅁ.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수원은 승점 12점(2승 6무 14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포항은 38점(10승 8무 4패)으로 3위 서울과 2점 차로 2위를 지켰다.
홈팀 수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주찬-전진우-김보경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고승범-카즈키가 중원에 섰다. 이기제-이상민이 양쪽 윙백을 맡았고 박대원-김주원-한호강이 백스리를 꾸렸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원정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호재가 홀로 득점을 노렸고 백성동-고영준-김승대가 공격 2선에 섰다. 김준호-오베르단이 중원을 꾸렸고 완델손-그랜트-하창래-박승욱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꼈다.
전반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12분 포항에 악재가 닥쳤다. 전진우의 드리블을 막는 과정에서 하창래가 퇴장당한 것.
수적 우세를 점한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수원은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뮬리치가 곧장 슈팅을 날려 득점을 만들었다.
포항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랜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34분 포항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선 코너킥 상황에서 한호강의 파울이 선언된 것.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제카는 가볍게 슈팅해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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