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리치 2경기 연속골’ 수원, ‘수적 우위’에도 포항과 1-1 무승부…강원과 승점 3점차[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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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수적 우위에도 승점 3 확보에 실패했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반대로 포항(승점 38)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소중한 승점 1을 챙기며 연패로 빠지지 않았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 수비수 한호강이 포항 박찬용에게 파울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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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수원 삼성이 수적 우위에도 승점 3 확보에 실패했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9경기 무승(4무5패)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12가 되면서 11위 강원FC(승점 15)와 격차는 3점으로 좁혔다. 반대로 포항(승점 38)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소중한 승점 1을 챙기며 연패로 빠지지 않았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압박 강도를 높였다. 볼을 차단한 뒤에는 카즈키와 고승범은 물론 전방에서 역습 상황에서 공격 숫자를 상당히 늘려 전개했다. 전반 2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김주찬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포항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5분에도 수원은 역습 상황에서 이상민의 크로스를 전진우가 슛까지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포항은 수원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또 수원의 수비 라인에 측면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수원은 전반 24분 김주찬을 빼고 아코스티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포항은 특히 왼쪽 측면에서 완델손이 김보경과 전진우를 막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4분 수원은 카즈키가 돌파에 성공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했다. 이를 잡은 전진우가 포항 수비수들을 속인 뒤 왼발 슛을 시도헀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포항 김기동 감독은 오른쪽 측면에 있던 김승대의 위치를 왼쪽으로 옮겨 완델손을 돕게 했다. 포항은 전반에 3개의 슛, 1개의 유효 슛만 기록했다. 수원의 슛 7개, 유효 슛 4개에 미치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뮬리치와 정승원을 투입했다. 아코스티가 재교체됐다. 포항도 한찬희와 제카를 넣었다. 후반 14분 하창래가 전진우의 역습을 저지하다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끝에 프리킥과 하창래의 퇴장을 선언했다. 뮬리치가 이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수원이 리드를 잡았다. 김기동 감독은 김인성과 박찬용을 추가로 투입했다.
포항은 수적 열세에도 라인을 내리지 않고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 수비수 한호강이 포항 박찬용에게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제카가 침착한 마무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이후 전진우를 빼고 유제호를 투입했다. 포항은 후반 38분 오베르단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해 땅을 쳤다. 포항은 제카와 김인성, 김승대를 활용한 역습으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반대로 수원은 패스 미스가 나오며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두 팀은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하며 승점 1씩 나눠가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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