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잘하고도 9경기째 무승, 10명 포항과 1-1 無 [K리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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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수적 우위와 선제골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경기가 7월 1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이 하창래의 퇴장으로 얻은 프리킥 기회를 뮬리치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제카의 페널티킥 골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팽팽하게 이어진 경기에서 전반 21분 카즈키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찬 슈팅을 골키퍼 황인재가 가까스로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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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수원이 수적 우위와 선제골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경기가 7월 1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다. 수원이 하창래의 퇴장으로 얻은 프리킥 기회를 뮬리치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제카의 페널티킥 골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 선발 라인업
▲ 수원 양형모 -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 - 이기제, 고승범, 카즈키, 이상민 - 김주찬, 전진우, 김보경
▲ 포항 황인재 -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 - 김준호, 오베르단, 백성동, 고영준, 김승대 - 이호재
전반 2분 수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중원에서 원투 패스 연계가 빠르게 전개됐고 김주찬이 수비수 사이로 침투해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황인재가 발을 뻗어 골문을 지켰다.
수원 수비진은 촘촘하게 간격을 유지하며 포항의 볼 전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팽팽하게 이어진 경기에서 전반 21분 카즈키가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찬 슈팅을 골키퍼 황인재가 가까스로 쳐냈다. 수원은 전반 25분 김주찬을 빼고 아코스티를 투입했다.
수원이 세트피스로 몇차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뒤로 돌아들어간 한호강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34분에는 전진우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카즈키가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박스까지 파고들어 패스를 내줬다. 전진우가 볼을 더듬은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이 골문을 벗어났다. 꼴찌 수원이 2위 포항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수원은 뮬리치, 정승원, 포항은 제카, 한찬희를 투입했다.
후반 12분 전진우가 퇴장을 유도했다. 뒷공간 침투로 카즈키의 스루패스를 받아낸 전진우가 골키퍼 1대1 찬스를 맞이하기 직전 수비수와 경합하더 넘어졌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으나 VAR 판독이 선언됐다.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파울이 인정돼 하창래가 레드 카드를 받았다. 수원은 동시에 고무열을 투입했다.
하창래의 퇴장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뮬리치의 낮고 빠른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뮬리치가 한 번도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카즈키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31분 포항이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호강이 유니폼을 잡아당긴 상황을 두고 VAR 판독이 진행됐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제카가 타이밍을 빼앗는 '깡총' 페널티킥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8분 오베르단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10명이 된 포항의 기세가 전혀 밀리지 않았다. 두 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8경기 무승에서 탈출할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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