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너구리 습격 사건’ 거꾸리 아저씨 깜짝 근황 “커피 광고 촬영”(유퀴즈)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도심 너구리 습격 사건' 거꾸리 아저씨의 깜짝 근황이 공개됐다.

7월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2회 '위대한 발견' 특집에는 JTBC 사회부 이상엽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엽 기자는 '도심 너구리 습격 사건'을 취재해 영상 조회수 300만 이상을 기록한 인물. 유재석은 실제 밀착카메라 영상이 공개되자 이중 특히 거꾸리를 한 채 인터뷰를 한 시민의 모습에 웃음이 빵 터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조회수를 노리고 일부러 이렇게 인터뷰를 한 것 아닌지 질문했다. 이에 이상엽 기자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아무래도 너구리를 찾으러 여기저기 다니는데 하천에서 조명을 켜고 참게를 잡고 계셨다. 그 장면이 특이해 뭐하고 계신가 여쭤봤다. 한 바퀴 돌고 너구리를 찾고 왔는데 이번에 거꾸리를 하고 계시길래… 이번에 질문할 테니 일어나 답을 하라고 하는 게 오히려 무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꾸리의 주인공 이윤환 씨가 방송 후 유명해져 거꾸리를 한 자세 그대로 유명 편의졈 커피 광고를 찍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놀라움을 줬다.

이후 '유퀴즈'의 인터뷰에 응한 이윤환 씨는 스스로를 "거꾸리 아저씨"라고 소개했다. 우인천 근방에 부동산을 운영 중이라는 그는 실제 틈나면 우이천을 산책 중이라며 평상시 참게를 잡으러가 아닌, 참게를 보러 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명세를 실감하냐는 말엔 "전화도 자주 오고 사람들마다 알아보신다"고 밝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