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인천 조성환 감독, “무고사 합류로 팀 분위기 상승할 것”

이현민 2023. 7. 12.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울산현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울산과 경기 전 10경기에서 2승 6무 2패를 기록 중이던 인천은 승리가 간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울산현대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에르난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승점 27점으로 9위를 유지,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이날 울산과 경기 전 10경기에서 2승 6무 2패를 기록 중이던 인천은 승리가 간절했다. 조성환 감독은 선 수비 후 역습 형태를 유지하며 울산의 맹공을 차단했다. 후반 6분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10분 김보섭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중반에는 이명주, 제르소, 김준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잘 막았다. 후반 45분 크로스 상황에서 마틴 아담에게 실점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역습 기회에서 제르소가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로 수비진을 흔들었고, 문전에서 에르난데스가 마무리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울산까지 원정을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준비한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다. 빠른 시일 내 회복해 주말에 있을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에서 잘된 점을 묻자 조성환 감독은 “마지막 한 장면이다. 역습에서 마무리 과정이 좋았다. 최근에 에르난데스와 제르소가 템포를 못 쫓아가는 경향이 있었다. 게다가 에르난데스는 감기 기운이 있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한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승리를 합작한 두 선수를 극찬했다.

5년 만에 울산을 이겼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이긴 것 못지않게 이제 스플릿까지 11경기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무고사의 합류로 팀 분위기가 상승할 것 같다. 대전과 홈경기가 올 시즌 행보를 정할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