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나도 자격 없고, 선수들도 자격 없었다"...쓰린 홈 패배 소감

박대성 기자 2023. 7. 12.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홈 패배에 쓰린 마음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U자 형태의 공격 형태가 전반전에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점이다. 크로스 외에는 기회가 없었다. 0-1로 끌려간 상황에 선수들이 급했다. 동점골은 중요했지만 몇번의 실수로 역습을 허용했다. 마지막에 실점은 팀으로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홍명보 감독이 홈 패배에 쓰린 마음을 보였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에서 인천에 1-2로 졌다. 수원FC전부터 직전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까지 승점 3점을 싹쓸이하며 5연승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홈에서 올시즌 리그 3번째 패배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U자 형태의 공격 형태가 전반전에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가장 아쉬운 점이다. 크로스 외에는 기회가 없었다. 0-1로 끌려간 상황에 선수들이 급했다. 동점골은 중요했지만 몇번의 실수로 역습을 허용했다. 마지막에 실점은 팀으로서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더비 매치를 하고 난 뒤에 선수들의 경기력은 좋을 수 없다. 체력적으로 준비된 선수를 넣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던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에게 '나도 자격이 없고, 선수들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PK가 될 뻔한 상황에서 흥분하고 동요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통제를 해야 했다. 우리가 통제를 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